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1일 국정감사에서 최근 공개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고발사주' 연루 통화 녹취록을 분석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웅-조성은 통화에 따르면) 첫번째 통화 뒤 누군가와 상의했는지 6시간여 뒤 두번째 통화에서 고발을 서두르는 인상이 나타난다. 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대역을 써서 녹음했다는 것 등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김 의원이 언급한다"며 "단순한 고발사주를 넘어 윤석열 검찰이 관여한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에 "공수처가 수사할 부분이고, 수사하겠다"면서 "검찰에서 이첩받을 때 사건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돼 있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