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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울·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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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과 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지난 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와 서초구 일대 아파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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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상승해 전주(0.36%)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전주(0.41%)보다 소폭 상승한 0.43%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0.41%)보다 0.09%포인트(P) 상승한 0.50%로 조사됐다. 서울(0.24%)과 인천(0.60%)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모두 전주보다 각각 0.09%P, 0.07%P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6%로, 전주(0.22%)보다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0.14%)보다 0.04%P 상승한 0.18%로, 경기는 전주(0.26%)보다 0.06%P 상승한 0.32%로 집계됐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전세가격 상승률이 하락한 곳은 없다. 지역별로는 구로구(0.55%), 용산구(0.33%), 동작구(0.31%), 중구(0.30%)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94.5)보다 하락한 86.1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매수자에 비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다. 경기와 인천의 매수우위지수는 각각 90.8, 108.2로 집계됐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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