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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소셜벤처 소비자 공감 이끌어냈다...펀딩 보름 만에 목표 금액 105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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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소셜벤처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을 통해 펀딩을 진행한 지 보름 만에 목표 금액의 1054%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든 해초 종이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마린이노베이션의 신규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에서 만들었다. 이번 펀딩은 해피빈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해초 종이접시는 가리비와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방수 기능과 해초 고유의 색감을 살린 불규칙한 도트 패턴이 특징이다. 제조 및 소각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폐기할 때도 100% 생분해된다.

생분해 롤백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기존 친환경 비닐과 비교해 강성이 높으며, 유연하고 두꺼워 코팅 및 인쇄도 가능하다. 제작 과정에서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비닐봉지의 기본 소재는 물론 인쇄된 잉크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또 90℃에서 생분해되는 특징이 있고 소각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인 자누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해피빈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린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패키징 제품 브랜드 자누담 해초 종이접시(왼족)와 생분해 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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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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