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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욱 "北SLBM, 요격가능한 초보단계…국민에 피해 있어야 도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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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여정 담화후 '도발' 용어 실종" 지적에 "구분해 써와" 답변

정부, 지난달에도 '도발' 표현…'일본 2발·한국 1발' 발표엔 "우리가 맞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빛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1일 북한이 이틀 전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아직은 '초보 단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 장관은 정부가 이번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용어 구분이 필요하다면서 '도발이 아닌 위협'이라는 취지로 답해 논란이 예상된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북한의 SLBM,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이 '안보 도발'이라고 지적하자 "저희가 용어를 좀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북한의 위협이라고 보여진다"면서 "도발이라는 것은 우리의 영공, 영토, 영해에 피해를 끼치는 것이고 국민들한테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