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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학원 여자 화장실서 男 중학생이 ‘불법 촬영’...경찰 포렌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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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경북 경주의 한 학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주경찰서는 남자 중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몰래 설치해운 휴대전화 불법 촬영 동영상을 복구하는 등 조사를 하고 있다.

학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A씨는 “이달 초 어느 여학생이 화장실 벽 위쪽에 숨겨진 휴대전화에서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여학생은 1시간30분정도 분량으로 찍힌 영상을 보고 놀라 지우고 원장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학생의 부모가 제출한 휴대전화를 입수해 포렌식 작업 등 조사를 하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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