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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 경찰에 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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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코로나19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예고한 대로 오늘 오후 4시 서울경찰청에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 전원을 고발 조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어제 대규모 인원이 서대문역 사거리 4개 방향 전 차로를 점거하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불법집회를 강행했다"며 "이는 명백히 감염병관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방역 위험을 이유로 민주노총 집회 두 건에 모두 금지 통보를 하며, 집회를 철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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