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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중의원 선거서 여당 과반수 확보 전망…무당층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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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닛케이·요미우리 등 정세 조사
자민당 단독 과반은 아슬아슬할 듯
유권자 77% "반드시 투표하겠다"
뉴시스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각 당의 수장들이 주먹을 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다노 유키오 제1 야당 입헌민주당 대표,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 야마구치 나쓰오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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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중의원 선거를 10일 앞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대체로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집권 자민당의 단독 과반수 확보에는 변수가 있어 보인다.

21일 일본 주요 언론인 요미우리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신문은 31일 투·개표되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초반 정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지역구(소선거구) 289석, 11개 블록 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을 두고 펼쳐지고 있다.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과반인 233석 확보를 승리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난 14일 기준 여당이 확보한 305석(자민 276석, 공명 29석)보다 72석이나 낮은 기준선이다.

일본에서 중의원 선거는 정권을 결정하는 선거다. 자민·공명당이 연립 정권을 유지할지 제1 야당 입헌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실현할지가 결정된다. 과반 의석을 얻는 당은 선거 후 열리는 특별의회에서 새 총리를 선출하게 된다.

자민당은 정권을 탈환한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단독으로 60%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왔다. 9년 가까이 단독으로 유지해온 중의원 의석을 단독으로 과반수 이상 확보할 수 있나 여부가 지표가 된다.

요미우리는 여론조사 결과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자민당은 기존 276석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후보가 약 120명에 그친다. 40명 이상이 열세다. 야당 단일후보에게 밀려 고전하고 있는 후보들이 눈에 띄고 있다.

다만, 공명당 공천한 후보들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다. 비례대표 확보는 기존의석을 웃돌 전망이다.

따라서 여당은 200석 이상 확보가 유력하다고 봤다. 과반수를 웃도는 절대 안정다수(261석)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닛케이는 자민·공명 여당의 233석 이상 과반수 확보가 '유력', 또는 '우세'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289개 지역구 40%에서 여당이 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공명당 후보가 모두 안정세이며, 비례대표 의석은 증가를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유권자 20%가 지역구, 비례대표에 대한 표를 결정하지 않아 '변수'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기존 276석 보다 적은 의석을 확보할 전망이지만, 공명당과 합하면 과반석인 233석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유권자 30%가 지역구 선거에서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구 63곳에서 경합이 벌어지고 있어 입헌민주당의 의석은 많이 질수 있다고 봤다.

산케이는 교도통신의 여론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자민당이 기시다 총리가 내세운 승리 기준선인 '여당 233석 확보'는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민당은 기존 의석 보다는 감소하겠지만 단독으로 233석은 유지할 정세라고 분석했다.

다만 여당과 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구가 100개 이상 되는 데다 아직 어느 당에 표를 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아, 정세 변화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여당 과반수는 유지되며 자민당의 단독 과반수 확보는 아슬아슬해 보인다.

뉴시스

[도쿄(일본)=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장 왼쪽)가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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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사히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9~20일)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도 자민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이 계속되는 것이 좋다(자민당 중심)"는 응답은 46%였다.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을 중심으로한 정권으로 바뀌는 게 좋다(입헌민주당 중심)"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하지만 무당파층을 들여다보면 자민당 중심은 27%, 입헌민주당 중심은 23%로 차이가 줄어든다. "그외·대답하지 않음" 응답은 50%나 됐다.

따라서 무당층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4년 간 자민·공명 정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로 "좋았다"는 응답은 35%로 "좋지 않았다"43%를 밑돌았다.

투표를 하겠다는 여론은 지난 선거보다 높았다.

요미우리의 조사에서 "반드시 가겠다"는 응답은 77%였다.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으나, 2017년 중의원 선거 조사에서는 69%였다. 당시 실제 투표율은 53.68%였다.

닛케이의 조사는 19~20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요미우리, 마이니치도 19~20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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