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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441명…수요일 집계기준 14주 만에 1500명 아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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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부터 13일째 2천 명 밑돌아…수도권 이틀 연속 네 자릿수·80% 육박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349명…사망자 하루 만에 11명 증가해 누적 2709명

1차접종 6만 8천여 건↑·누적 79%…접종완료자 32만여 명↑·전체 대비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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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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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주 가까이 2천 명을 밑돌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통상 평일 검사량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요일 집계기준으로는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1명 늘어 총 34만 752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른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500명 가까이 증가해 1500명대 후반을 기록한 전날(1571명)보다 130명 감소한 수치다.

앞서 2천 명에 육박했던 1주일 전 수요일(14일·1939명)과 비교했을 때는 498명이 적다. 일반적으로 신규 환자는 주말의 검사량 감소여파가 사라지는 주 중반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통계는 수요일 집계기준으로 7월 15일(1599명) 이후 14주 만에 15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총 4만 727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6만 8589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4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7926건의 검사를 통해 18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건수는 12만 3790건으로 이날 기준 양성률은 1.16%다.

접종완료율이 60%를 훌쩍 넘어서면서 국내 우세종으로 전파력이 압도적인 델타 변이의 확산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하루 확진자는 한글날인 이달 9일(1953명)부터 13일 연속 2천 명을 밑돌고 있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07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확진규모는 추석 연휴 이후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유행의 중심축인 수도권은 여전히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환자가 나오는 시·군·구가 다수인 데다 이번 주부터 다소 완화된 거리두기로 인한 이동·모임 증가, 1천만 명을 넘는 미접종자 등은 재확산의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권 발생 이틀째 '네 자릿수'…사망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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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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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1430명, 해외유입이 11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502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인천 104명 △광주 15명 △대전 8명 △울산 1명△세종 8명 △경기 523명 △강원 31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북 35명 △경남 19명 △제주 6명 등이다.

수도권 발생 환자는 전날(1192명)에 이어 이틀째 1천 명대(1129명)를 기록했다. 전체 대비 78.95%로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01명이 확진돼 전체 21.05%의 비율을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11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2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9명으로 파악됐다.

유입 추정국가는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6명, △체코 1명 △헝가리 1명 등 유럽 지역이 2명, 미국 2명, 알제리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148명이 늘어 누적 31만 7755명(91.43%)이 격리해제됐다.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82명이 증가해 총 2만 7065명으로 집계됐다.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총 349명이다. 사망자는 하루새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는 모두 2709명(치명률 0.78%)이다.

1차접종률 80% 코앞·접종완료율 67%…"다음달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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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실시된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빵카페에서 관계자가 변경된 인원제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포함 수도권에서는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업종에 따라 영업시간이 완화된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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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실시된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빵카페에서 관계자가 변경된 인원제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포함 수도권에서는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업종에 따라 영업시간이 완화된다. 황진환 기자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률 80%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6만 8492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058만 4013명이다. 전체 대비 79%로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7%다.

2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32만 1965명이 늘어 총 3459만 3403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67.4%로 성인 인구의 78.3% 수준이다.

정부는 빠르면 이번 주말 '전 국민 70% 접종완료'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시점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질병청은 수리모델 예측을 토대로 지난 15일 기준 향후 유행상황이 악화해도 이달 말 일일 확진자가 1400명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달 말일 종료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는 전제 아래 접종률, 의료대응 여력 등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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