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영상] “폴더블폰 얼마나 잘 팔리면…” 삼성 원하는 색으로 다 맞춰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왜 스마트폰을 몇 가지 색상으로만 써야 하나요? 삼성은 49가지 색으로 맞춰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고정관념을 한 번 더 부쉈다.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으로 폼팩터 혁신을 가져온 데 이어 무려 49개의 색상 조합이 가능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주문자가 선택한 색상 조합에 따라 생산해 배송하는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Z플립3의 디자인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국내에서만 100만대 가까이 팔린 갤럭시Z플립3가 ‘새 옷’을 입고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파트2’를 열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색 조합을 할 수 있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비스포크(Bespoke)’는 소비자가 직접 가전제품의 색상과 재질을 고를 수 있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소비자 맞춤형’이라는 비스포크 에디션의 정체성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왔다.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헤럴드경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블랙과 실버 2가지 프레임과 블루·옐로우·핑크·화이트·블랙 5가지 전·후면 색상 중 원하는 색상 조합을 고를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블랙 프레임과 블랙 ·후면 패널을 제외하면 총 49가지 조합이다. 라벤더·크림 등 기존 제품의 색상까지 포함하면 무려 56개의 색상이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색 조합을 골라 주문하면 된다. 360도 미리 보기를 통해 여러 색상을 비교할 수도 있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의 가격은 130만9000원이다. 기존 모델이 125만4000원보다 5만원가량 비싸다. 고객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전·후면 패널 색상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9만9000원)도 제공한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진다. 삼성닷컴 로그인을 통해 소비자가 색상을 선택하고 주문하면, 주문 내용이 전 세계 삼성의 생산관리 시스템에 등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신개념 모바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통합된 생산공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토털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증정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 추가로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준비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만 39일 만에 100만대가 팔렸다.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증권가는 ‘갤럭시Z’ 시리즈가 3분기 280만대, 4분기 360만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