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씩씩한 딸 될게요"…쥬얼리 이지현, '두 번 이혼' 모르는 딸 편지에 눈물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9살 딸의 편지에 눈물 흘렸다.

20일 방송된 우리동네 Btv,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2’에는 쥬얼리 이지현과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박상영, 인교돈이 출연했다.

‘힐링산장2’ 첫 게스트 이지현은 앞선 방송에서 두 번의 이혼에 얽힌 루머들을 솔직하게 답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방송 복귀를 하게 된 이유도 아이들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OSEN

이지현은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 등 산장지기들의 안내를 받아 보고, 먹고, 들으며 오감만족 힐링에 나섰다. 해신탕을 먹고, 패러글라이딩과 해변가 산책, 힐링 콘서트를 즐긴 것.

특히 힐링콘서트에 참가한 윤딴딴은 쥬얼리 히트곡 ‘니가 참 좋아’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OSEN

이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지현의 9살 딸 서윤이가 등장한 것. 이지현은 생각하지도 못한 딸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도 진하게 안아주며 애정을 보였다. 이지현의 딸 서윤이는 엄마가 쥬얼리로 활동했던 건 알지만, 노래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현과 딸은 서로를 꼭 끌어안고 윤딴딴 버전의 ‘니가 참 좋아’를 감상했다. 딸 서윤이는 “아이유 노래보다 엄마 노래가 더 좋다”고 말해 이지현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지현은 딸 서윤이가 준비한 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서윤이는 “엄마, 의경이는 어린이집 다니고, 난 유치원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살이 됐다. 멋지고 씩씩하게 자란 이유는 엄마의 사랑과 따뜻함이 좋아서, 엄마랑 오래 오래 살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씩씩한 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낳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엄마는 너희를 위해 존재하니까, 항상 노력하겠다”며 딸을 꼭 끌어 안았다.

OSEN

‘힐링산장’에서 힐링을 마친 이지현은 “오기 전까지도 많이 두렵고 걱정됐다. 하지만 다시 일을 하기로 결정하길 잘했다”며 “아이들 키우기 바빠서 음악도 안 듣고 살았는데, 편곡까지 해서 그것도 딸과 함께 들어서 힐링 그 자체였다.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