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깐부잖아' 울버햄튼, 황희찬 + 오징어 게임 유니폼 발매

[OSEN=이인환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황희찬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울버햄튼은 20일(한국시간)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황희찬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시절과 달리 달라진 모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5경기만에 3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팀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특히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빅앤스몰 조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진하긴 했으나 여전히 팀내에서 주전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울버햄튼은 이런 황희찬의 인기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글절에는 한국어로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런 울버햄튼의 황희찬 마케팅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작품이 등장했다. 바로 넷플릭스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유니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징어 게임은 'ㅇㅅㅁ'이라는 한글 앞글자를 딴 특색 넘치는 엠블럼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울버햄튼은 이에 착안한 황희찬의 유니폼을 제작한 것.

해당 유니폼은 황희찬의 영자 이니셜이 적혀 있으며 오징어 게임과 비슷하게 특정 글자마다 포인트를 주고 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