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김현숙, "母 암판정 받아" 고백 ··· '간암극복' 김정태 "항암치료 참 힘든일" 위로 ('내가키운다') [Oh!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예슬 기자] '내가 키운다' 김현숙이 어머니가 암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서는 김현숙이 김정태와 그의 아들들을 밀양해 초대해 함꼐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태는 하민이네 밭에서 아이들과 채소를 수확했다. 이날 이들은 솥뚜껑 삼겹살을 해먹었다. 불이 너무 센 탓에 엄청난 연기가 피어 올랐고 김정태는 연기속에서 고기를 굽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이들은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 김정태의 둘쨰아들 시현은 삼겹살을 폭풍 흡입했고 김구라는 “혼자 2인분은 먹겠다. 참 잘먹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OSEN

김현숙의 아들 하민 또한 입에 쌈장까지 묻혀가며 맛있게 밥을 먹었다. 김정태는 아이들에게 “라면 끓여주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먹겠다”고 답했다. 하민은 “삼촌 저희집에 있는 라면 다 털어오세요”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면을 6개나 끓였다고. 김정태는 건새우 된장 미역 라면을 끓였다. 그는 “면은 60%만 삶고 꺼내는게 포인트다. 이렇게 먹으니 얼굴에 트러블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들은 라면으로 2차 식사를 시작했다. 하민은 폭풍 면치기를 선보여 보는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에는 탁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현숙은 아들을 김정태에게 맡기고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했다.

이어 김현숙은 김정태에게 탁구 대결을 제안했다. 앞서나가던 김정태는 연이은 실책으로 따라잡힐 위기에 처했다. 결국 김현숙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정태가 바짝 뒤쫓아 듀스가 됐고 최종 승리는 김현숙이 차지했다.

OSEN

김정태와 김현숙은 황태와 김부각을 먹으며 속마음 이야기를 했다. 김현숙은 간암투병한 김정태의 몸상태를 걱정했다. 김정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 몸이 안 좋으시냐”고 물었다.

김현숙은 “오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우리는 단순 용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덩어리가 암이라고 하더라. 떼어 내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는 약을 다 드시면 항암 약을 좀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정태는 “큰 수술 해봐서 알지만 항암이라는게 참 힘든 일이다. 24시간 누워 있는거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는데 암이라고 해서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늦게 발견됐으면 추모공원에서 만났겠지”라며 농담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풀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