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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너닮사' 고현정, 김재영과 불륜이었나··· ‘미술 과외’로 첫 만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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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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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과 김재영은 불륜이었다.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에서는 정희주(고현정 분)은 구해원(신현빈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정희주와 구해원은 과거 학원 독일어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구해원이 먼저 정희주에게 접근, “왜 독일어를 배우냐”고 물었다. 정희주는 “시댁식구들이 독어는 못 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그럼 뭐해 아무것도 못 알아듣는데 쪽팔리게..”라고 말했고 구해원은 “쪽팔려야 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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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의 천대와 딸의 유학으로 외로웠던 정희주는 구해원과 가까워졌다. 정희주는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구해원에게 “치열하게 애쓰는 모습 예쁘다”고 말했다. 구해원은 “치열한게 뭐가 부러워요. 뭐든 취미로 배우는게 제일 재밌지”라고 답했다.

정희주는 구해원의 미술 도구를 보고 “미대생 맞죠?”라고 물었다. 구해원은 “맞다. 남산 밑에 있는 학교 다닌다”고 답했다. 정희주는 “멋있다. 나도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거 참 좋아했는데.. 밤에 후레쉬 켜놓고 그림일기도 그리고”라고 말했다. 구해원은 정희주에게 딸의 얼굴을 그려주며 “그리고 싶을 땐 언제든 그리면 된다”고 말했다.

정희주는 남편에게 “나만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남는 시간에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의 말에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구해원의 조언을 받아 미술 도구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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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고 정희주는 구해원을 본인의 미술 과외 교사로 채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구해원은 할아버지가 다쳤다며 친한 선배를 정희주의 집으로 보냈다. 그러면서 “그 선배한테 수업 받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친한 선배의 정체는 서우재(김재영 분)였다.

정희주에게 그림을 가르치던 정우재는 불쑥 “왼쪽이 더 아름답다”고 고백했다. “그런 말을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냐”며 당황하는 정희주에 정우재는 “아닌데.. 엄청 용기낸건데”라고 답헀다.

정희주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정우재를 지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을 꿨고 깨어나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희주의 둘째 아들 호수가 정우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는 반전 사실이 드러나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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