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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초점]김동현, 네 번째 사기 혐의로 집유 2년‥계속된 억대 사기에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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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마이웨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동현이 억대 사기 혐의로 인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벌써 네 번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2014년, 김동현은 광고모델로 있던 상조회사 대표 A씨에게 집 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빌렸다. 이후 왕십리 상가가 준공되면 두 달 내 이자까지 합쳐 변제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분양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의 빚이 있어 변제 능력이 없었다. 자신의 명의인 부동산 역시 경매로 넘어가 변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재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고 편취액이 크다"라고 하며 징역 및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동현의 사기 혐의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16년에도 김동현은 다른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주며 50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2012년과 2018년에 사기를 저지른 바 있다.

계속된 김동현의 사기 혐의로 대중들은 실망한 눈치다. 지난해 김동현은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으로 인해 실패해 전처인 혜은이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했었다.

그럼에도 다시 저지른 사기로 인해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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