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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국 모터트렌드 제네시스 GV70 ‘올해의 SUV’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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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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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트렌드로부터 파격적이고 신선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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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2년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안전성, 효율성, 가치,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주행 성능 등 6개 요소를 기준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의 SUV 평가는 총 3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후보에 오른 9개 차종 가운데 GV70가 최종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측은 “GV70는 신선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인상적인 차량 패키징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델”이라며 “파격적이고 신선한 외관 디자인으로 독자적인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고, 이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차량과 다른 제네시스만의 색깔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많은 차량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위해 편안한 주행 감각을 잃어버리지만, GV70는 예외”라며 “선택 가능한 21인치 휠은 스타일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았고, 어떤 상황에도 편안함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GV70는 지난달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TSP+)을 획득한 바 있다. 8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고, 뒷자리와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워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지난 3년간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는 랜드로버 디펜더(2021년), 기아 텔루라이드(2020년), 지프 랭글러(2019년) 등이 뽑혔다.

제네시스는 2019년 ‘올해의 차’에 G70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GV70가 수상하면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모터트렌드의 호평이 지난 7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GV70의 향후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V70는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5274대 판매됐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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