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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방 없는 2차 재탕전…與 "막무가내 공세" 野 "방탄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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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힘게이트" vs "의혹만 가중"

정쟁으로 막내린 '이재명 대선후보 청문회'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이동환 기자 = 대장동 국정감사 2차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20일 경기도 국토위 국정감사가 지난 행안위 국감 때처럼 공방만 하다 끝났다.

'설욕전'을 잔뜩 벼른 국민의힘에는 '결정적 한방'이 없었고 피감기관장석에 앉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자신이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소상히 답변하기 보다는 야당 비판에 더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결국 재탕 수준의 질의 응답과 여야 공방만 남은 거 아니냐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은 결국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자평했으며 야당은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논란에 불을 지피면서 의혹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