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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무대 첫 퇴장' 김민재 "일찍 당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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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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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터키 무대에서 첫 퇴장을 당한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는 전반 14분 경고를 받은 뒤 전반 23분 곧바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터키 무대 첫 퇴장을 당했다.

이에 페네르바체는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퇴장이 부당하다는 주장이었다. 구단은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 우리는 9라운드에서 트라브존 스포르와 경기를 치렀지만, 축구보다는 추잡한 심판 판정이 화제가 됐다. 우리는 이 경기를 페네르바체 TV를 통해 재방송했고 다시 한번 축구 팬들에게 부당한 판정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김민재 역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0일 터키 언론 아스포르는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내가 일찍 퇴장을 당해 놀랐다. 두 번째 경고가 나왔고 축구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경기에서 나가도록 한 결정이란 걸 안다. 난 선수 생활 내내 규정 안에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최근에 퇴장을 당한 건 2017시즌이다. 5년 만에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퇴장을 당했다. 내 생각엔 터키 무대에 더 적응해야 한다. 난 미안하지만 내가 팀에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는 팬들을 위해 우리가 마주한 모든 도전에 맞설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 시즌 종료 후에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그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고 시즌 종료 후에 우리가 챔피언이 돼 팬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시 다졌다.

한편 김민재의 퇴장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심판에 대해 비판한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과 대변인, 페네르바체 서포터즈 등이 터키축구협회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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