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스포츠타임]'호날두 있고 메시 없는' 맨유-바르사, UCL 조별리그 통과 걱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신통치 않은 경기력으로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지만, 구단 경영진은 신뢰한다며 겨울 이적 시장 거액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구두 약속.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그르친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F조 3위로 밀려있는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UCL 복귀전이었던 영보이스 원정에서 종료 직전 제시 린가드의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실점하며 1-2로 패했습니다.

비야레알을 상대로는 호날두가 구세주가 됐고 2-1로 승리했지만, 경기력만 따져보면 그리 압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널 뛰는 경기력의 맨유, 스스로 F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공격의 팀 이미지가 강한 아탈란타, 홈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하면 솔샤르 감독 위기설은 더 커집니다.

맨유 못지않게 어려움에 빠져 있는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에 모두 패하며 E조 꼴찌입니다. 13년 연속 8강 진출은 고사하고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로날드 쿠만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신뢰는 바닥이지만, 구단 경영진의 신뢰는 변함없습니다. 경질 시 165억이나 되는 위약금을 물 자금이 없어 사실상 억지 약속입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나는 디나모 키예프, 복병이지만 이겨야 하는 상대입니다. 안수 파티, 필리페 쿠티뉴는 물론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

한편, 유벤투스에 0-1로 패했던 첼시는 말뫼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합니다. 유벤투스는 제니트 원정을 떠나 H조 1위 수성에 나섭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스포티비 나우(NOW)와 스포티비 온(ON)에서 생중계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