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북한과 직접 접촉…조건 없이 만날 준비돼 있어"

셔먼 "북한과 직접 접촉…조건 없이 만날 준비돼 있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미국은 북한과 직접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간 직접 접촉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비판하면서도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여러 번 밝힌 대로 전제조건 없이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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