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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클래시스, 1250억원 규모 역삼 '안제타워'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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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설 용도…연면적 2900평·지하5층~지상20층 규모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클래시스가 업무시설 용도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제타워 빌딩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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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718-2,3에 위치한 안제타워 전경. [사진=클래시스]



안제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8-2 및 718-3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0층의 연면적 약 2천900평 규모로 클래시스타워 대비 약 1.6배가 넓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으로 강남 파이낸스센터, GS타워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다.

매매금액은 1천250억원으로, 회사는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잔금은 내년 1월 28일에 치를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슈링크를 통해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해외에서는 '울트라포머(Ultraformer) III'로 글로벌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개발 및 영업, 마케팅 등 전 사업부에서 투자를 진행하며 인원이 계속 증가되고 있다. 2017년 클래시스타워 입주 당시 직원 수는 139명이었으나, 2021년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220명으로 약 58% 증가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타워에서 전 사업부가 통합되면서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다양한 부서간 협력이 강화됐고, 국내외 의사와 바이어가 본사에 방문하면서 대외신인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개발과 다양한 B2B·B2C 홍보를 위한 시설 확장, 그리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번 유형자산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클래시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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