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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이 만드는 교촌치킨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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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교촌과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은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번째),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번째),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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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닭 튀기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로봇 제조 업체와 손잡고 협동로봇 개발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20일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에서 로봇 제조 업체 뉴로메카와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튀김 과정에 로봇을 도입한 뒤 향후 반죽, 소스 도포 작업 등에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 튀김 과정은 튀김 2번과 조각 성형으로 이뤄진다. 1차 튀김을 거치면 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조각 성형을 거친다. 이후 원육의 수분과 기름기를 줄이고 담백함과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2차로 튀긴다. 교촌은 지난 8월 2차 튀김 협동로봇을 도입한 첫 가맹점을 냈는데 이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에서 만든 것이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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