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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8개' 잡아낸 박찬웅, 부쩍 성장한 한국전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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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전에서 10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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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센터 박찬웅.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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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센터 박찬웅(24)이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장병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돌아온 에이스 서재덕(12점)이었지만 센터 박찬웅의 활약도 빛났다.

박찬웅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블로킹만 8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다. 한전은 박찬웅의 활약 덕분에 블로킹 숫자에서 14-6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한양대를 나와 2020-21시즌 2라운드 6순위로 한전 유니폼을 입은 박찬웅은 신장 196㎝로 높이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V리그에 앞서 열린 2021 의정부 KOVO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 첫 경기에서 '젊은 피'인 박찬웅의 '인생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8경기에 나와 총 6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던 박찬웅은 이날 1경기 만에 작년 기록을 넘어서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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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충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한국전력 배구단 제공)2021.10.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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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V리그 최고의 센터인 신영석(35)이 자리하고 있지만 그의 뒤를 이을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박태환 등도 입대를 한 상황에서 박찬웅이 첫 경기에서 블로킹 8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장병철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봄 배구'에서 탈락한 한전은 2021-22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다크호스로 꼽힌다. 국가대표 출신 서재덕이 군 제대 후 돌아왔고 베테랑 박철우도 재활 등을 통해 컨디션을 찾았다.

기대를 모았던 이란 출신의 바르디아 사닷이 부상으로 시즌 전 팀을 떠났지만 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우간다)를 데려와 공백을 메웠다. 지난 시즌 최고의 리시브 라인을 자랑했던 이시몬-오재성 듀오가 건재한 한전은 올 시즌 봄 배구 이상을 노릴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전력이 탄탄한 한전은 센터 포지션의 박찬웅까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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