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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특징주] 비트코인, 美서 ETF 출시되며 사상 최고가 근접...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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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암호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43% 오른 1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7.70%)과 바른손(+6.99%), 에이티넘인베스트(+4.90%), 위지트(+4.17%), 비덴트(+3.18%), TS인베스트먼트(+2.96%), 한화투자증권(+2.25%), 우리기술투자(+2.20%) 등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주주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바른손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위지트는 자회사를 통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각각 빗썸과 두나무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다날은 페이코인(PCI) 운영사인 다날 핀테크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즉시 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코인 관련주로 분류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첫 비트코인 선물 ETF가 출시돼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ETF는 장 초반부터 5% 넘게 급등했다가 4.85% 오른 41.94달러에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전부터 5%대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가인 6만4899달러에 근접해 가고 있다.

뉴스핌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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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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