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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얘들아 갈게” ‘스우파’ 프라우드먼YGX ‘찐’한 아쉬움 남긴 굿바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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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우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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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감동적이고 아쉬운 결과 였다. 프라우드먼과 YGX가 파이널 진출에 실패해 무대를 떠났다. 두 크루의 탈락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프라우드먼과 YGX가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미파이널에서 6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프라우드먼 크루는 눈물 속에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모니카는 “응원해준 분들에게 죄송하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저는 오늘 집에 가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다. 저를 만들어줬던 사람들에게 그 덕을 돌려주면서 살아갈 것이다. 저희 위로 안해주셔도 되고 계속 같이 춤 춰주셨으면 좋겠다. 계속 멋진 배틀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탈락한 프라우드먼 크루원들과 다른 크루원들은 진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맏언니 모니카는 파이트 존을 떠나면서 “애들아 갈게”라고 씩씩하게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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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드먼이 떠난 자리에는 라치카와 YGX가 파이널 진출을 걸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라치카와 YGX는 치열한 대결에 대결을 거듭했다. 2:2 상황에서 파이널 진출 마지막 배틀에서는 라치카 피넛과 YGX 여진이 맞붙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두 사람의 배틀은 놀라웠다.

저지들 역시도 심사를 어려워했다. 황상훈은 “판단하기 어려웠다”라며 “여진의 춤을 추면 시원시원하다. 같이 춤을 출때도 떨어지지 않았다. 피넛은 왁킹 느낌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에너지 텐션이 떨어진게 아쉬웠다”라고 했다. 마지막 대결은 3대 0으로 피넛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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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렇게 멋있는 언니들과 동생들과 언제 이런 것을 해보겠냐. 몇년이 지나도 댄서로서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 우리 멤버들도 한 명 한 명 고생했다. 제가 많이 부족 했는데,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나의 스물네살은 ‘스우파’였다. 어렸음에도 영보스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 덕분이다. 24살의 리정은 여진, 이삭, 지효, 예리가 만들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패한 여진도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여진은 “처음 춤을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이 있다. 목표를 두고 달리다보면 안잡히고 힘들었다. 그때부터 생각한게 좋아하는 거 하고 있으니까 만족하자 열심히 활동했다. 제가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춤을 추겠냐. 신기하고 꿈만 같았다.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라우드먼과 YGX의 여정은 아쉽게 마무리 됐다. 하지만 그들의 최선을 다한 무대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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