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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NYY, ‘4년간 승률 .601’ 분 감독과 3년 연장계약…WS 우승 도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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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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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애런 분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양키스가 2025년 구단 옵션을 포함한 3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8년 양키스 감독직을 맡은 분 감독은 4년 동안 328승 218패를 기록하며 승률 .601을 기록했다. 양키스에서 5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감독 중 조 매카시, 케이시 스텐겔, 조 토레 감독에 이은 역대 4위 승률이다. 이들 감독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9년 이후 1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양키스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8년에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보스턴에 1승 3패로 패했고 2019년에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에 2승 4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지난 시즌에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탬파베이를 만나 2승 3패로 물러났고 올 시즌에는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보스턴에 패했다.

분 감독은 4년 동안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성공하지 못했지만 구단과 선수들의 신임이 크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분 감독은 우리가 가진 성공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수용하고 있다. 나는 그가 다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지성, 본능, 리더십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키스의 간판 스타 애런 저지는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보스턴에 패한 이후 “분 감독은 특별한 사람이자 특별한 코치다. 우리는 분 감독과 앞으로도 더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분 감독의 잔류를 지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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