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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실련 "대장동 이익 환수율은 고작 10%...민간이 1.6조 원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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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뜰, 아파트 분양 수익 1조 968억 원 추정

"대장동 개발 전체 수익 1조 8,211억 원"

"성남도공 배당금은 1,822억 원…전체 10% 불과"

"수익의 90%인 1조 6천억 원은 민간이 챙겨"

[앵커]
대장동 개발 이익이 모두 합쳐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데도 성남시가 환수한 이익은 고작 10%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밝힌 주장인데, 대장동 개발 사업은 공권력을 동원해 민간에 특혜를 안겨준 토건 부패 사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성남 주민들에게 토지 91만여㎡를 강제 수용한 뒤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땅을 민간투자자들에 팔아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