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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옥문아들' 전소민 "3대 주당? 오해... 한 시간에 한 병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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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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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전소민과 박성훈이 우정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전소민이 ‘절친 배우’ 박성훈과 함께 출연해 '찐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정형돈은 전소민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물었고, 박성훈은 "저희가 4년 전에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저는 근데 오빠 말로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진 친구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친해질 줄 몰랐다. '이 배우랑은 이 작품이 끝나고 친해지기 어렵겠구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정도 잘 웃지도 않고 차갑다고 느꼈다. 대화도 별로 안 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전소민에 "'전소민이 양세찬과 사귀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제가 저녁 예배를 갔는데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 키 큰 남자가 들어오더라.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었다. 그리고 다른 남성분 넷이 제 앞에 앉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양세찬과 떠들더라"며 "그래서 이광수와 함께 온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훈은 "저는 평소에 지인들이나 가족들이랑 영상통화를 거의 안 한다"며 전소민에 영상통화를 거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그는 "제가 친하다고 느끼는 지인들한테는 종종 영상통화를 한다"며 "재석오빠는 영상 전화를 잘 안 받아주시고, 석진이 오빠도 가끔 받는다. 시도는 다 한다. (박성훈이) 받아주니까 더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숙은 "여자 배우 3대 주당으로 김희선, 소이현, 그리고 전소민이다"며 물었고, 소문에 대해 전소민은 "오해가 있다. 저는 오랫동안 마시기 때문에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다. 한 시간에 한 병 정도 두 시간에 한 병 이렇게 마시는 편이다"며 "예전에는 오후 6시에 만나면 다음날 새벽 5시나 6시까지 마셨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11~12병이냐"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예능 위주다 보니까 뭔가 웃기지 못하면 성과를 못 냈다는 강박에 시달린다"며 "집에서 항상 생각한다. '오늘 많이 안 터졌네' 어떡하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사이코패스) 그런 역할을 많이 하면 배우분들은 많이 몰입하지 않냐. 실제 성격에 영향이 있냐"고 묻자, 박성훈은 "미용실에 갔는데 눈빛이 날카로워졌다고 하더라. 저는 대사랑 상황을 계속 되뇌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작사를 하는 이유로 "지석진 오빠 덕분에 작곡가 분과 연결이 됐다"며 "석진오빠가 부탁을 해서 작사를 하게 됐는데 기회가 안돼서 오빠가 발매를 못 하고 이기찬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곡 있다. '런닝맨'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참여해 보게 됐다"며 "저작권료는 나오지만 진짜 얼마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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