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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구라, 늦둥이 일주일에 한두번 본다 "독박육아" vs "코로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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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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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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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를 "일주일에 한 두번 본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구라는 지난 18일 방송된 iHQ, 드라맥스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 "나는 우리 애도 일주일에 한두 번 밖에 안 본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김구라 첫째) 동현이는 다 컸는데 뭐"라고 했고 김구라는 "아니 둘째가 지금 처가에 있다. 그냥 뭐 좋으니까 마음 속으로 그리워하는 거고"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동현이도 그랬다. 동현이가 100일은 처가에 있었는데 그때도 잘 안 보러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되게 독특한 친구네"라고 반응했다.

김구라는 같은 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도 둘째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가 방송 오프닝을 실수하자 김숙은 "요즘 뭐 정신없을 때다"라며 김구라가 육아로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그런 거 없다. 애는 처가에 있어서 잠은 잘 잔다"고 답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독박육아 시키는 게 자랑이냐", "당당하게 저런 말 하는 게 신기하다", "저런 사람이 육아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 MC를 본다니" 등 김구라가 육아에 소홀한 모습을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시국에 방송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 조심스러울 거다", "김구라가 바쁘고 돈을 많이 버니까 아내가 아이를 돌보면 되는 거 아니냐" 등 그를 이해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 A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조용히 가정을 꾸린 지 1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첫째 아들 그리는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기게 됐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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