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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 갇혀 지은 노래들 50년만에 길동무들에게 바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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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익천문화재단 김판수 공동이사장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해칠 생각이 없이” 꿈 많았던 스물입곱 살, 돌연 감옥에 갇혀야 했던 청년이 있었다. 그는 그 어둠의 창살 안에서 좌절과 한탄 대신 ‘온 마음을 불살라” 노래를 지었다. 그로부터 50여년, 누렇게 바랜 악보 속에 묻혀 있던 노래들이 마침내 소리를 얻었다.

가사와 곡을 만들어 노래를 지은 그 청년은 바로 지난 3월 비영리 공익법인 ‘익천문화재단 길동무’를 꾸리고 공동이사장을 맡은 김판수(79) 호진플라텍 회장이다. 편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해 음반을 제작한 이는 가수이자 작곡가 이지상(55) 성공회대 외래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