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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승 후보 1순위’ 기대에 부응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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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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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 틀리지 않았네.’

한국프로농구(KBL) KT가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막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기대에 부응하는 중이다.

19일 현재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최상단에는 KT가 자리했다. KT는 개막전에서 패배한 후 내리 4연승을 구가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DB에 발목잡혀 흔들리는 듯했으나 금세 분위기를 되찾았다.

KT는 시즌 시작 전 유력 우승 후보로 뽑혔다.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10개 구단 감독들로부터 무려 6표나 받았다. 주전 5명의 전력이 좋은 것은 물론, 식스맨과 백업까지도 훌륭하다며, 약점이 없다는 평가가 따랐다.

실제 KT는 코트에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옮겼지만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캐디 라렌이 지금까지 경기당 평균 14.8득점, 9.6리바운드 등으로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정성우(평균 14.8득점·3.8도움), 양홍석(평균 13.4득점·6.6리바운드·2.6도움) 등으로 힘을 보탠다. 또 김동욱, 김영환 등 베테랑들이 노련하게 팀을 이끈다.

결정적으로 ‘신예’ 하윤기가 빠르게 녹아들었다. 하윤기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진행한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KT를 유력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게 만든 인물. KT의 약점이었던 빅맨 자리를 채워줄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이에 부응하듯 하윤기는 평균 11.6득점, 4.6리바운드로 KT의 상승세에 이바지한다.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뤄진 덕분에 KT가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KT는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남아있다. 정성우, 김동욱은 비시즌 FA(자유계약선수)로 KT 품에 안겼다. 하윤기 역시 KT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다. 새로운 외인 마이크 마이어스도 KBL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이들이 기존 선수들과의 합을 더 맞춘다면 KT의 경기력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사진=KBL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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