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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사생활 의혹' 김선호, '갯차' 인터뷰 취소→출연확정 영화들도 불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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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선호가 사생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이 인터뷰를 줄줄이 취소한 것은 물론 출연을 확정 지은 차기작들도 비상에 걸렸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K 씨와 교제했지만, K 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선호가 K 씨로 지목됐으며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하루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의혹만 커졌다.

19일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고 뒤늦은 입장을 냈다.

하지만 오는 20일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의 경우는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 여파로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역시 잡혀있던 종영 인터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일찍이 영화 '슬픈 열대',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영화 관계자들은 김선호 측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도 출연하고 있는 만큼 하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김선호의 사생활 의혹으로 업계에 불똥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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