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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사건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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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검 전담수사팀 오늘 협의

수사 엇박자 논란 속 향후 협조 주목

아시아경제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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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수사 중이던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을 꾸려 각각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협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는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등 4명, 서울중앙지검 4차장 등 4명이 각각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수사 중복 방지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수시로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곽상도 의원 아들 관련 사건을 즉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서 이달 6일 곽 의원 아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동일 사건을 서로 조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틀 뒤인 8일 송치 요구를 공식적으로 경찰에 통보한 바 있다.

이번 경찰과 검찰의 협의는 양 기관이 각각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마련돼 주목을 받는다. 전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강제수사와 관련해 일선에서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실질적 협의를 통해 협조가 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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