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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붐 타고 공매시장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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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낙찰가율 85% 기록
통상 73~75%대보다 높은 수준
文정부 출범 후 최고 기록 달성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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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6월 여수시청에서 압류한 전남 여수시 오림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이 약 73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건물의 감정금액은 1000만원이었다. 낙찰가율 737.4%를 기록했다.

#2. 안산세무서에서 압류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소재 임야 1157㎡는 감정금액이 600만원으로 제시됐지만 38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약 630%를 기록했다. 경쟁률은 169대 1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 붐을 타고 공매시장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들어 2·4분기 감정액 대비 매각금액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85%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캠코 압류재산 연도별 낙찰가율을 보면 올 2·4분기에 84.9%를 기록하며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18분기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공매에도 수요가 몰린 탓으로 분석됐다.

공매는 민간간 경합인 경매와는 달리 국세체납 처분절차의 최종단계로서 압류한 재산을 강제적으로 환가처분하는 것을 뜻한다. 감정금액 대비 매각금액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공매의 경우 통상 73~75%대를 유지해왔다.

해당 수치는 2019년 73.6%에서 작년 76.0%로 오른 뒤 올 1·4분기 78.1%, 2·4분기 84.9%로 높아졌다. 지난 2·4분기 기준으로 낙찰건수는 1725건으로 전분기 951건 대비 81% 상승했다. 여기에는 입찰건수가 1469건에서 2704건으로 증가한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4분기 기준 낙찰가율은 84.9%로 전분기보다 6.8%포인트(P) 증가했다. 분기별 낙찰가율이 80%이상을 기록한 것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란 평가다. 2·4분기 기준 매각 물건을 용도별로 보면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보다 땅의 낙찰가율이 87.3%대 102.3%로 땅이 훨씬 높았다.

또 2·4분기 낙찰자는 남성이 1256명으로 여성보다 2.6배 많고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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