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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충북 18시 67명 확진…학교·요양원·축산업체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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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 나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확진자는 청주 32명, 충주 19명, 음성 9명, 제천·진천 각 2명, 보은·증평·단양 각 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39명)보다 28명 더 많다.

올해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이달 12일 88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대부분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 연쇄(n차) 감염 사례다.

청주에서 모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오창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2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30명으로 집계됐다.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누적 54명)도 1명 추가됐다.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날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종사자·입소자·가족 각 3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전날 1명이 확진된 육가공업체의 직장동료·가족 등 13명이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등장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6명이다.

학원 관련 감염도 3명 추가 확인돼 누적 10명이 됐다.

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누적 11명), 콘크리트 업체(누적 14명)에서 각각 외국인 1명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지역에서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5명도 외국인이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7천450명이다.

오후 4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129만3천81명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7천959건 접수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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