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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딸 이현경 대표, 아딸몰 오픈..네고왕 감탄떡볶이 논란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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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국내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딸이 최근 공식 온라인몰인 아딸몰을 오픈하며 국내 HMR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 약 보름전 인기 예능 채널 네고왕에서 감탄떡볶이와의 상호명 논란으로 다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딸 이현경 대표를 만나 공식 입장을 들었다.

머니투데이

아딸 이현경 대표/사진제공=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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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투브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인기 예능인 '네고왕3'에서 감탄떡볶이와 상호명 논란이 이슈다. 공식 입장은..

▶지난주 네고왕 측에서 공식적으로 아딸과 감탄의 상호명 설명에 혼란을 야기해 죄송하다는 정정보도를 냈다. 감탄떡볶이를 운영하는 ㈜오투스페이스는 얼마 전까지 아딸 도메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아딸 주소를 검색하면 감탄으로 넘어가는 일이 계속 발생되는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더욱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딸 입장에서는 고객님들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 아딸은 즉시 오투스페이스에게 아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지 말도록 요청했고, 오투스페이스는 이를 받아들여 위 도메인 이름의 사용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이 나간 후 아딸측 공식 입장표명과 네고왕측 정정 보도가 나가기 전, 소비자들이 먼저 정확한 정보의 댓글을 작성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번 이슈로 다시 한번 아딸이 현재도 건재하고 진실은 결국 통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 아딸이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딸 오프라인 매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아딸은 기존 분식집의 틀에서 벗어나 아딸을 찾는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심플한 아딸만의 독특한 오프라인 매장 디자인을 골목상권, 대형 유통매장 상권 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상권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 아딸의 HMR 제품개발과 판매에 주력해 왔다. 아딸 HMR 제품은 전국 아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해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돕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 아딸 브랜드의 근황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군과 MOU 협약을 맺고, 발효미생물진흥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순창 발효토마토고추장을 사용한 쌀떡볶이, 국물떡볶이, 쫄볶이, 핫떡 등의 아딸 떡볶이 제품과 아딸만의 특허 기술을 더해 탕수육, 어묵탕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이나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컵 떡볶이 등 렌지업 제품들도 개발했다. 맛과 영양에 메뉴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후기를 보면 아딸 HMR 제품의 재구매율이 높아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국내 분식브랜드와 HMR제품 경쟁이 치열한데 아딸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미 포화상태인 HMR 시장에 조금 늦게 진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내 최초 분식 프랜차이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요즘 유행하는 자극적인 매운맛을 부각시키기보다 몸에 좋은 한국형 유용균주를 함유한 발효 토마토 고추장과 아딸의 특허 받은 소스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매운 맛의 제품으로 승부를 봤다. 아딸의 특허 받은 소스와 쫄깃한 떡, 좋은 품질의 부산어묵을 사용하는데 고객님들이 먼저 알아봐 준다. 특히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홍콩 등 해외 현지와 국내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

- 아딸 제품을 유통하는 해외 현지 시장은.

▶ K-POP,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가 더욱 많이 알려지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아딸 HMR 제품은 2019년 부터 한국의 간식 먹거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 호주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외국인들도 아딸 떡볶이에 부드러운 매운맛과 속편한 떡볶이를 지속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간편한 렌지 컵 떡볶이 제품도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평가로 답변을 받고 있어 생산 전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아딸의 계획은.

▶ 최근 아딸 온라인 판매 채널을 공식적으로 구축했다. 아딸몰을 통해 소개되는 가정 간편식 밀키트 HMR 제품 구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조리를 할 수 있는 점과 야외 캠핑장에서도 조리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알려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아딸몰을 통해 소개되는 HMR 제품은 아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님들의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원조를 지키며 지금처럼 한국 떡볶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알리기 위해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갈 계획이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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