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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초점]'최파타' 백아연 "'킬링보이스', 긴장 많이 해..뿌듯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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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파타'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백아연이 '킬링보이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가수 백아연과 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신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돌아온 백아연은 청취자들에게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최화정은 "제목도 그렇고 가사가 평소에 쓰는 말들이라 더 와닿는 것 같다"라며 백아연을 칭찬했다.

이에 백아연은 "수록곡을 다 준비한 상태로 타이틀곡을 기다렸다. 요즘 딱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고 생각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로시는 신곡 'COLD LOVE'를 발매했다. 'COLD LOVE'는 잔잔한 EDM으로 로시의 음색과 감성을 한층 더 극대화한 노래였다. 로시는 "기존에 했던 발라드랑 다른 장르라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막상 연습하니 너무 어렵더라. 많이 연구하고 노력했다"라며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화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EDM은 아니다. 중간에 멜로디가 신나게 변할 줄 알았는데 변하지 않더라. 로시랑 잘 어울리는 리듬인 것 같다"라며 'COLD LOVE'만의 특별한 매력을 칭찬했다.

이날 '최파타'의 한 청취자는 로시에게 "이번에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연기를 했는데 어땠냐"라고 물었다. 로시는 "대사 있는 연기를 안 해봤다. 촬영할 때 할 말이 없으니까 '배고프네요' 이러면서 웃으면서 말했다"라고 답했다.

백아연은 "대화 없이 상황만 주어지니까 별 얘기를 다 하는 것 같다. 웃어야 한다고 마냥 웃긴 이야기를 하면 안 되고 그 사이점을 찾는 게 어렵더라"라며 공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백아연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킬링보이스'를 언급했다. 최화정은 "'킬링보이스'는 히트곡이 진짜 많은 가수만 출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백아연은 "한 10곡 정도 부른 것 같다. 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다"라며 "가기 전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하고 나서는 뿌듯한 콘텐츠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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