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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PGA 스타들 모바일 랩으로 4시간 만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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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BMW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투어 경기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재)씨젠의료제단과 협약을 통해 Anti Covid-19 System(씨젠 모바일 랩)의 운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랩(사진)의 하루 최대 검사 가능 인원 수는 약 7,000명으로 일반적인 집단 감염 발생 의심 지역 내 전수 검사를 하루에 다 마칠 수 있는 역량이다. 특히 모바일 랩은 능동적인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데 검사 대상자들이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하는 시간, 검체 채취 및 검사 시간, 판정 시간 등을 분산시키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씨젠의료재단은 모바일 랩 설치 후 대회에 입장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덕분에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코로나19 방역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씨젠의료재단 관계자는 "씨젠 모바일 랩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특정 중요 시설, 직군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 랩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년 만에 재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1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경기다.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엔 84명이 출전하며 컷오프없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대신 전 세계 17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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