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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1살 성형 유튜버' 조두팔, 엄마 됐다…"원치않는 임신 NO"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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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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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튜버 조두팔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한 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두팔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영상을 켰다. 숨길 자신이 없어서 말을 하게 됐다"며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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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팔은 "학생 유튜버 때부터 이쁘게 봐주셨지 않냐. 학생에서 임산부 유튜버로 바뀌었다. 축복받을 일이 생겼다"라며 "말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숨기려다 보니까 평생 숨기지는 못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21살인 조두팔은 "빠른 나이긴 하다. 영상 올리는 걸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나이 있으신 분들은 한심하게 볼 거라고. 안 좋은 눈초리들이 많은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뭐라하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쓴 말들 들어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조두팔은 "한 생명이 있으니 더욱더 강해져야 되지 않겠냐. 계속 숨기만 하면 약해질 것 같다. 태명은 우정이고 5개월 차다. 태어났을 때 저 안 닮았으면 좋겠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태몽으로 왕딸기 꿈을 꿨다는 조두팔은 "성별은 남자일 것 같은 기운이 들어온다. 왕딸기는 남자고 작은딸기는 여자라고 하더라.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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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팔은 임신 사실을 고백하는 것에 있어 염려되는 부분도 언급했다. 조두팔은 "생각 없이 애를 낳았다는 말이 나올 것 같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애가 낳고 싶었다. 그것만 알려드리고 싶다. 원치 않는 임신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산 예정일은 2022년 3월 14일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용기 있고 멋지다", "영상 올리기 전까지 고민 많았을 텐데 대단하다", "평소에 두팔이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걱정된다", "나중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기를"이라며 축하와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조두팔은 4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고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성형 후기와 (전) 남자친구와의 공개 연애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조두팔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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