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현에서 오늘(19일) 북한이 쏜 미사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현지에서 예정됐던 연설을 하지 않고 총리 관저로 돌아가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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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는데요. 우리 군이 "오늘 오전 10시 17분쯤 북한이 동해 상으로 발사한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한 것과 다소 차이가 납니다.
NHK는 "일본 정부가 북한이 적어도 1발 이상의 발사체를 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10시 23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시 38분에는 "발사체가 이미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과 항공기에 안전을 당부한 상태입니다. 다만 일본 피해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오전부터 총리 관저에서는 긴급회의도 열렸습니다.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 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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