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체류형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 출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체류형 여행프로그램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테마는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스냅투어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스토리텔링투어 ▲낭만동행 댕댕이 챌린지 on the 슬도바다길 등 총 3가지다.

슬도바다길 스냅투어는 소규모 인원 단위로 진행되며 슬도의 노을풍경과 슬도바다길을 거닐고 대왕암공원 나이트캠핑 체험을 하는 상품이다. 2인 4만9000원에 스냅사진 촬영까지 포함돼 있다.

스토리텔링투어는 여행작가와 함께 슬도바다길을 산책하는 코스다. 낭만과 걷기를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1인 1만9000원에 신청이 가능하다.

댕댕이 챌린지는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챌린지형 신개념 미션상품이다. 10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만원이다.

이번 상품은 안전한 소규모 걷기여행으로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자세한 내용은 '낭만동행 스마트스토어' 및 '낭만동행 공식 인스타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1월 30일까지다. 문의는 '낭만동행'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 바란다"며 "동구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