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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檢,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추가 자료확보...세번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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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5일 오전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에서 필요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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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의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오전 성남시청을 상대로 자료확보에 나섰다. 시청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 30분께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에 최대주주로 참여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요 사항을 성남시에 보고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검사 2명과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전날(18일)에도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하고 e메일 등 자료를 확보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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