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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캐나다 "5~11세 아동대상 화이자 백신사용 승인신청 심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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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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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복지부는 화이자가 최근 제출한 5~11세 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화이자의 백신 사용 승인 신청을 확인하고 백신의 안전과 효능, 품질에 대한 높은 수준의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 우선적으로 심의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독립적이고 철저한 과학적 분석에 따라 모든 데이터를 검토, 해당 연령대에서 백신 사용의 이득이 잠재적 위험을 능가할 때 한해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이달 초 아동용 접종 분량에 대한 임상 시험 데이터를 보건부에 제출했습니다.

전문가 자문기관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보건부의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별도의 검토를 통해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잠재적 위험을 능가할 것인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해당 연령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 분량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연령층에 사용하는 분량의 3분의 1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화이자가 캐나다에 공급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4천600만 회분을 상회하며 이미 연방 및 주 정부가 확보한 물량으로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원 기자(kc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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