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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이현식(25)이 K리그2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충남아산과의 16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 3 승리를 이끈 이현식을 K리그2 3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현식은 전반 29분 헤딩 패스로 원기종의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 19분에는 공민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트렸습니다.
총 7골이나 나온 충남아산-대전전은 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습니다.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치며 연승을 이어간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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