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로나 신규 확진자 1073명…백신 접종완료률 65.9%

서울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3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1100명 미만 발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전날 16~17세와 임신부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차 접종이 확대되면서 전날 하루 62만여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05일째 1000명 이상 발생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048명·해외유입 사례 25명 등 총 107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4518명(해외유입 1만4865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5718건(확진자 2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503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570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1명으로 총 31만3432명(90.9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8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100명 미만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급증했던 확산세는 추석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 일평균 국내 감염자는 1462.4명으로 1500명을 밑돈다.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고 1151.6명으로 감소세이다. 다만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70%를 웃돈다. 이날 수도권 비중은 74.1%다. 9월9일 이후 40일째 70%를 넘어서고 있다. 하루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도 105일째 유지되고 있다.

■하루 62만여명 2차 접종…16~17세·임신부 접종 시작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차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날부터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는 등 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7만1635명으로 총 4047만451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2만8733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381만841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으 1차 접종이 78.8%, 접종 완료가 65.9%다.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1차 접종이 91.6%, 접종 완료가 7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