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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캐러거, '맨유-리버풀 통합 베스트 11'서 호날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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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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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오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이 펼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양팀 통합 베스트 11을 뽑는 자리에서 호날두를 제외해 관심이 쏠렸다.

캐러거는 4-2-3-1 포메이션에서 호날두 대신 메이슨 그리우드를 최전방 공격수에 내세웠다. 이에 캐러거는 "나는 그린우드의 열렬한 팬이며 그가 슈퍼스타라고 생각한다"면서 "호날두를 어떻게 전설적인 인물에서 뺄 수 있겠나? 다만 내가 말하는 것은 지금, 바로 오늘 그린우드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호날두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침묵했다. 특히 바로 전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그린우드는 비록 2-4로 역전패했지만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79분 동안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캐러거는 2선에는 사디오 마네,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하메드 살라를 배치했고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중원에 뒀다 .백 4 수비는 앤디 로베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로 구성했다.

반면 맨유 전설 개리 네빌은 호날두를 최전방에 포함시켰다. 2선에는 페르난데스 대신 피르미누를 넣었고 백 4 수비 중에는 마티프 대신 해리 매과이어를 집어 넣어 백 4 수비라인을 완성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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