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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릎부상' 페더러, 랭킹 11위… 4년 9개월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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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랭킹 1위 조코비치, 나달 5위…여자 1위는 바티

뉴스1

로저 페더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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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4년 9개월 만에 '톱 10' 밖으로 밀린 것인데 무릎 부상 여파와 나이를 고려할 때 단번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자(한국시간) ATP 세계랭킹에 따르면 페더러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떨어진 11위에 자리했다.

페더러가 10위권 밖에 위치한 것은 무릎 수술로 인해 17위로 떨어진 201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이듬해 세계 1위를 탈환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페더러는 최근 다시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다.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에 나섰지만 우승은 없었다. 이후 2020 도쿄 올림픽, US오픈에 불참한 페더러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상위 랭커는 변동 없었다. 1~4위는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였다.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은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권순우(24·당진시청)는 56위를 유지했다.

애슐리 바티(25·호주), 아리나 사발렌카(23·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9·체코)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3위를 지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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