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성주 사드기지 닷새 만에 물자 반입…주민들 "소성리에 평화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사드반대 집회 (사진=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9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 14일에 이어 닷새 만에 물품 반입이며, 올 들어 47번째 충돌이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폭력 경찰 물러가라. 소성리에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저항했다.

경찰은 해산을 요구하는 방송을 한 뒤 오전 7시 30분부터 주민들을 도로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큰 충돌을 없었다.

국방부 등은 각종 물자와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 20여 대를 기지 안으로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경찰을 동원해 매주 2차례 물자와 공사자재 등을 반입하고 있다.

주민들은 "소성리에 대한 국가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