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낙태 강요 K배우 의혹…소속사 이틀째 묵묵부답 ing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선호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폭로글의 주인공 K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틀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배우 사생활 폭로글이 게재됐다. K씨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작성자는 K가 결혼을 전제로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같은 날 연예부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폭로글 속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며 "10월 초 취재 중 김선호가 이미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폭로자의 글과 취재했던 내용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를 비롯한 모든 언론 매체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

점점 커지는 논란 속 김선호가 출연 중이던 광고에서 김선호의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실제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피자 브랜드는 이날 김선호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 SNS 글 등을 모두 삭제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백일의 낭군님'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9년부터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두식 역으로 활약한 그는 오는 20일 화상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논란 이후 소속사와 김선호 모두 이틀째 침묵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김선호 측이 어떤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