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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애플 M1프로·M1맥스 탑재 '맥북 프로' 공개…"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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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노트북에 '노치' 적용한 애플…1080p 카메라 때문

맥북 프로14·16 각각 269만원, 336만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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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맥' 전용 칩셋 M1프로와 M1맥스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애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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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새로운 '맥' 전용 칩셋 M1프로와 M1맥스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노치' 디자인도 실제로 채택됐다.

19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에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맥북 프로를 35.5㎝(14인치) '맥북 프로14'와 40㎝(16인치) '맥북 프로16' 두가지로 나눠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 라인업은 M1프로 탑재 모델과 M1맥스 탑재모델이 각각 출시돼 총 4개의 제품이 공개됐다.

이번 맥북 프로의 프로세서인 M1프로와 M1맥스는 10코어 CPU, 16코어(M1프로)·32코어(M1맥스) 그래픽처리장치를 갖춰 이전 세대 하이엔드 13 모델과 비교해 성능면에서 큰 차이를 뒀다.

애플 측은 "맥북 프로14는 파이널컷 프로 4K 렌더링을 기준으로 M1프로 모델에서는 최대 9.2배, M1맥스 모델에서는 최대 13.4배 향상된 속도를 보였다"며 "전문가 작업을 위한 맥북 프로16 역시 파이널컷 프로 8K 렌더링 속도를 각각 최대 1.7배, 최대 2.9배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형 맥북 프로는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14 모델은 동영상 재생 시간이 이전 세대 대비 7시간 길어진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16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10시간 길어진 최대 2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또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됐던 미니 LED 기술을 활용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채택돼 Δ최대 1000니트의 지속적인 전체 화면 밝기 Δ1600니트의 최대 밝기 Δ100만대 1의 명암비까지 지원한다. '프로모션' 기능도 탑재돼 120헤르츠(㎐) 주사율까지 지원한다.

맥북 프로16 모델은 41㎝(16.2인치) 770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맥북 프로14 모델은 36㎝(14.2인치) 590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번 맥북 프로에는 1080p 화질의 풀 HD급 페이스타임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러나 해당 카메라를 탑재하며 카메라 위치가 움푹 패여있는 '노치 디자인'이 실제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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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맥북 프로에는 1080p 화질의 풀 HD급 페이스타임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러나 해당 카메라를 탑재하며 카메라 위치가 움푹 패여있는 '노치 디자인'이 실제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애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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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맥북 프로에는 이외에도 Δ선더볼트4 3포트(맥북 프로14)·4포트(맥북 프로16) ΔSDXC 카드 슬롯 ΔHDMI포트 Δ헤드폰잭 Δ맥세이프3 고속 충전 Δ와이파이6 Δ블루투스 5.0 Δ하이파이 6 스피커 Δ맥OS 몬터레이 Δ포스터치 트랙패드 Δ터치바를 대신하는 물리 키 등이 탑재됐다.

한편 이번 맥북 프로의 경우 14 라인업의 가격은 269만원부터, 16라인업은 336만원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판매는 19일부터 시작하며, 오는 26일부터는 애플스토어 및 공인 리셀러 매장을 통해 현장 판매도 이뤄진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프로용 노트북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고, 드디어 오늘 M1프로와 M1맥스를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맥북 프로는 경이로운 성능, 독보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획기적인 기능을 결합해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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