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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비스포크' 갤플립3, 연말 쇼핑 대전(大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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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11월 '쇼핑 대전'을 앞두고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 맞서 세계 1위를 수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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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스크린에 컬러 팔레트가 뜨고 한 명의 요원이 다이얼을 돌리자 3명의 상하의와 허리띠 색깔이 형형색색 변한다. 삼성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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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스크린에 컬러 팔레트가 뜨고 한 명의 요원이 다이얼을 돌리자 3명의 상하의와 허리띠 색깔이 형형색색 변한다. 삼성 유튜브 영상 캡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 플립3'가 색깔을 조합할 수 있는 일명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20일 새로 출격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11월 '쇼핑 대전'을 앞두고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 맞서 세계 1위를 수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공식 계정에 '당신을 틀림없이 (보여줄) 무언가를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 something unmistakably you)'는 제목의 언팩 파트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분홍색 모자와 허리띠를 차고 파란색 상하의를 입은 외계인 3명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전면 스크린에 컬러 팔레트가 뜨고 한 명의 요원이 다이얼을 돌리자 3명의 상하의와 허리띠 색깔이 형형색색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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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공식 계정에 '당신을 틀림없이 (보여줄) 무언가를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 something unmistakably you)'는 제목의 언팩 파트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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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공식 계정에 '당신을 틀림없이 (보여줄) 무언가를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 something unmistakably you)'는 제목의 언팩 파트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영상은 제목이기도 한 '당신을 틀림없이 (보여줄) 무언가를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 something unmistakably you)' 자막으로 전환되고, 오는 20일로 예고된 갤럭시 언팩 파트2'(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안내와 함께 끝난다.

삼성전자는 특히 영상 설명에서 "3번째 종류와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들은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다. 모든 것은 2021년 10월 20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3의 새로운 버전인, 소비자가 색상 조합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후 언팩 파트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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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된 '비스프코 김치플러스' 신제품.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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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출시된 '비스프코 김치플러스' 신제품. 삼성전자 제공. 지난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플립3에 적용하면 상단과 하단의 색깔을 달리 하거나, 위아래 화면이 접히는 힌지 부분만 다른 색깔을 고를 수도 있다.

지금까지 플립3는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된 그레이, 핑크, 화이트를 더하면 총 7개 색깔이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S8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빠른 출시 39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플립3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는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를 견제하며 '컬러 마케팅'을 통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애플의 '독무대'였던 연말 쇼핑 특수를 노린 것이다. 구글도 우리 시간 20일 새벽 '픽셀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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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3%로 1위를 이어갔다. 캐널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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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3%로 1위를 이어갔다. 캐널리스 제공.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23%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분기 안드로이드 5G 시장에서 4위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걸 감안하면 새 폴더블폰 시리즈의 선전으로 점유율이 제법 회복된 꼴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4분기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쇼핑 대전이 펼쳐지며 수요가 폭발하는 시기로 여겨진다. 11월 11일에는 중국의 광군제가 있고, 같은달 26일에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통상 플래그십 'S' 시리즈를 3월 이전에 출시하고 '노트' 시리즈를 8월에 출시했기 때문에 연말에는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9월에 신제품을 공개하는 애플은 4분기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언팩 파트2 행사를 이어가는 건 폴더블폰 시리즈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채찍질을 더 가하겠다는 의미"라며 "연말을 앞두고 쇼핑 특수를 잡으려는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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